영화 : 나이트메어 앨리 Nightmare Alley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추천도 : ★★★☆ 3.5점
한줄평 : 기예르모 델 토로 느낌이 듬뿍 담긴 잔혹 동화이지만 너무 뻔한 클리셰와 몰입도가 아쉬운 작품.
재미가 없다고 하기엔 볼거리가 많고, 재밌다고 하기엔 너무 진부한 스토리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팬이 아니라면, 또는 출연 배우들의 팬이 아니라면 딱히 추천하기엔 무리가 있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소설인데 역시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는 건 시각적 영상보다는 글이 훨씬 더 와닿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브래들리 쿠퍼가 일자리를 구하면서 지었던 짧은 몇 초 동안의 표정이 글에서는 어떻게 묘사되었을지를 생각해보면... 역시 이 작품은 책으로 읽기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뽑은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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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운명을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주인공의 허탈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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