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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어린이용 영화가 되어버렸네? 영화 :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장르 : 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찬 베일,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외 추천도 : ★★★ 3.0점 한줄평 : 토르마저 가버렸습니다… 유쾌하고 파워풀하던 토르 영화를 어린이 히어로물로 만들어버리는 센스! 마블.. 안녕.. 그냥 위 한 줄로 끝내도 될 것 같은데.. 난 이제 마블이 뭘 하려는 건지 모르겠다. 디즈니 화 시켜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준비 중인가? 이젠 궁금하지도 않네.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어서 자꾸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는 하는 것 같은데, 썩 와닿지 않는다. 이제 DC는 해볼 만하겠는데? ‘더 베트맨’ 같은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차근차근 빌드업 .. 더보기
버즈 라이트이어 Lightyear, 콘텐츠 확장의 좋은 예 영화 : 버즈 라이트이어 Lightyear 장르 : SF, 액션, 애니메이션 감독 : 앵거스 매클레인 출연 : 크리스 에반스, 키키 파머, 우조 아두바, 피터 손, 타이카 와이티티 외 추천도 : ★★★★ 4.0점 한줄평 : 좋은 콘텐츠 확장의 예. 토이 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가 사람으로 등장하니 새롭다. 이 영화를 토이 스토리의 콘텐츠 확장으로, 또는 인터스텔라의 어린이용 애니로 봐도 좋을 것 같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성공 공식이 정석처럼 들어간 영화라 생각된다. 비록 임무에는 실패했지만 버즈 라이트이어는 매력 있었고 스토리 역시 마음에 든다. 그리고 크리스 에반스 목소리는 이젠 그냥 영웅처럼 들린다… 나만 이래…? 빵 패티가 들어간 고기 버거는 꼭 먹어보고 싶다. 내가 뽑은 최고의 순간 무중력 점프 더보기
게임 나이트 Game Night, 뻔하디 뻔한 B급 코미디 영화 영화 : 게임 나이트 Game Night 장르 : 코미디, 액션 감독 : 조너선 골드스틴, 존 프랜시스 데일리 출연 : 제이슨 베이트먼, 레이첼 맥아담스, 카일 챈들러 외 추천도 : ★★★ 3.0점 한줄평 : 초반만 흥미진진한 B급 코미디 영화. 초반만 보고 기대하며 보다간 실망만 할 뿐. 초반부는 상당히 흥미롭고 몰입감있게 영화가 전개된다. 딱 초반부까지만 좋았던 것 같다. 꺾는 부분들이 있는데 너무 뻔하고 전체적으로 영화가 너무 유치하다. 그냥 평범한 B급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런 배역과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내가 뽑은 최고의 순간 박진감 넘치던 초반부 더보기
판타스틱 플래닛 The Savage Planet, 우주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 판타스틱 플래닛 The Savage Planet 장르 : SF, 애니메이션 감독 : 르네 랄루 출연 : - 추천도 : ★★★★☆ 4.5점 한줄평 : 우주를 담은 공상 과학 애니메이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끔 해주는 명작. 처음엔 단순히 기괴하고 독특한 SF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이 짧은 애니메이션에 진짜 많은 것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내내 나의 머릿속에선 혼자만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우주의 이치, 공존의 조건, 생물의 본능 등. 백문 불여일견. 꼭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해보길 권한다. 내가 뽑은 최고의 순간 역지사지 易地思之. 동물뿐 아니라 인간들 속에서도. 더보기
프레이 Prey, 디즈니야... 그만 좀 하자... 영화 : 프레이 Prey 장르 : SF, 액션 감독 : 댄 트랙턴버그 출연 : 앰버 미드선더, 데인 딜리에그로, 다코타 비버스 외 추천도 : ★★☆ 2.5점 한줄평 : 제발 그만해. 나... 무서워. 이러다가는 다 죽어. 아... 진짜 그만 좀 하자. 마블도 그렇고, 디즈니는 아예 여성인권단체로 바뀐 것 같은데 휴... 답 없다. 충고, 조언도 1절만 해야 듣기 좋지, 다 아는 사실을 계속해서 떠들어대면 그건 잔소리다. 내 돈, 내 시간 투자하면서 잔소리 듣고 싶을까? 우리가 툼 레이더, 레지던트 이블 보면서 불편함을 느끼나? 전혀. 그런데 마블, 디즈니에선 자꾸 작위적인 연출이 너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불편하다(간혹 게임에서도 마찬가지). 중간까지 봤는데도 질려버려서 끄려다가 억지로 꾸역꾸역 다 봤다... 더보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마블 영화 퀄리티가 점점... 영화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장르 : 히어로, 다크 판타지, 어드벤처 감독 : 샘 레이미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소치 고메즈 외 추천도 : ★★★☆ 3.5점 한줄평 : 생각보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그런데 어찌 마블 영화 퀄리티가 점점 안 좋아지는 느낌이… 평점, 리뷰 등에서 봤던 의견들과는 달리 생각보다 재밌게 본 영화. 멀티버스라는 세계관 확장도 좋았고 이번 작품 속 호러 느낌의 연출도 신선한 느낌은 있었다. 다만, 히어로물에 공포를 넣으니 역시나 짜릿한 히어로물도, 그렇다고 막 무섭고 공포스러운 호러물도 아닌 어중간한 느낌. 그리고 또 아쉬운 점은 1세대 히어로였던 완.. 더보기
나이트메어 앨리 Nightmare Alley, 진부한 스토리에 기예르모 감성 한 스푼 영화 : 나이트메어 앨리 Nightmare Alley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추천도 : ★★★☆ 3.5점 한줄평 : 기예르모 델 토로 느낌이 듬뿍 담긴 잔혹 동화이지만 너무 뻔한 클리셰와 몰입도가 아쉬운 작품. 재미가 없다고 하기엔 볼거리가 많고, 재밌다고 하기엔 너무 진부한 스토리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팬이 아니라면, 또는 출연 배우들의 팬이 아니라면 딱히 추천하기엔 무리가 있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소설인데 역시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는 건 시각적 영상보다는 글이 훨씬 더 와닿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브래들리 쿠퍼가 일자리를 구하면서 지었던 짧은 몇 초 동안의 표정이 글에서는 .. 더보기
부탁 하나만 들어줘 A Simple Favor, 두 여배우의 대조적인 매력 영화 : 부탁 하나만 들어줘 A Simple Favor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 폴 피그(폴 페이그) 출연 : 블레이크 라이블리, 애나 켄드릭 추천도 : ★★★☆ 3.5점 한줄평 : 치명적인 나쁜 년들이 만드는 나쁘지 않은 스릴러. 주인공인 두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안나 켄드릭의 매력이 화면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만 같은 영화다. 처음엔 블레이크 라이블리(에밀리)가 시선을 빼앗는가 싶더니 중반부로 흘러가면서 안나 켄드릭(스테파니)의 숨어있던 매력이 빛을 발한다. 베일에 쌓여있던 에밀리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조금씩 스릴러로 흘러가는가 싶더니 순간순간 코미디 같은 연출들이 몰입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게 도대체 무슨 영화인가 싶긴 하지만 대조적인 두 배우의 각각의 매력에 집중하며 본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