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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음악리뷰] 디피알 라이브 DPR LIVE 'IS ANYBODY OUT THERE?' DPR LIVE의 행보는 꽤나 놀랍다. 그는 오왼 오바도즈, 플로우식, 식케이, 펀치넬로 등이 함께 한 '응 프리스타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이후 '쇼미 더 머니'와 같은 방송 출연이 딱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를 탔다. 그리고 DEAN, Colde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로 유튜브 채널 'COLORS'에 소개되었다. 'COLORS'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색이 뚜렷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해주는 4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다. 그리고 보통 크루와는 차별화된 구성과 시스템을 가진 DPR 크루 활동 또한 독특한 그의 행보 중 하나이다. DPR LIVE의 DPR은 'Dream Perfect Regime'의 약자로 완벽한 체제를 꿈꾸는 이들이 모여 만든 크루이다. 현재 DPR 크루에는 랩을 맡고 있.. 더보기
  • 음악 [음악리뷰]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Norman Fucking Rockwell!' 근래에 내가 푹 빠진 가수가 있다. 라나 델 레이. 누군가가 나에게 음악을 추천해달라고 했을 때, LP바 같은 곳에서 신청곡을 받을 때, 잠시 음악에만 깊게 빠지고 싶을 때 나는 꼭 라나 델 레이의 노래를 골랐다. 내가 라나 델 레이를 알게 된 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이 아티스트에게 푹 빠져버린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었다. 지금 막 라나 델 레이의 'Norman Fucking Rockwell!' 앨범을 리뷰하기 위해서 노래들을 다시금 들어보는 와중에도 감탄의 연속이 계속되었다. 라나 델 레이는 '할리우드 새드코어'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할리우드 새드코어'라는 단어의.. 더보기
  • 그림 노먼 록웰 Norman Percevel Rockwall - 불쾌함을 낙천적으로 노먼 록웰은 1894년 출생의 미국 화가로 열네 살 때부터 뉴욕에 있는 여러 미술 대학들에서 공부를 했다. 열여덟 살에 전업 화가가 되었고 4년 후, 록웰은 미국 최대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주간지인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의 표지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47년간 이 잡지를 위해 총 321개의 표지 그림을 그렸다. 이로써 그는 역사상 당대에 가장 많은 팬을 가진 미술가가 되었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그의 그림은 굉장히 사랑스럽고 평화롭고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일상들을 담고 있다. 위 두 작품 속에서도 남녀 아이들이 매우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노먼 록웰이 태어나 자란 시기가 마냥 행복한 일들만 존재하는 미국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세계 2차 대전이 있었고, 세계 경제 대공황도 겪은 그이.. 더보기
음악

[음악리뷰] 케이티 KATIE 'ECHO'

2015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4에 출연해 우승, 그 후 기획사를 YG에서 AXIS로 이적, Ty Dolla $ign과의 협업으로 이슈가 된 가수. 지난해 미니앨범 'LOG'를 발매, 이번해 4월에는 싱글 'ECHO'를 발매. 바로 케이티(KATIE)의 이야기이다. AXIS로의 이적 후 그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AXIS는 YG에서부터 함께 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시티(SINXITY)가 이끄는 소속사로 칼리드, 트레비스 스콧, 해리 스타일스 등이 소속된 소니뮤직과 글로벌 레코드 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내가 케이티를 처음 알게 된 건 K팝스타가 아니었다. 원래 아이돌 가수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K팝스타는 시청한 적이 없었다(대형 기획사들이 개입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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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리뷰]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얼마 전 '사냥의 시간'이란 검색어가 네이버에 계속 떠서 무언가 해서 찾아봤더니 넷플릭스 영화였다. 무슨 이중 계약? 사건 관련해서도 기사가 뜨던데 그건 그렇게 관심 있게 보진 않았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이슈가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들 보길래 나도 한번 보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한국 영화들도 조금씩 보게 되는 것 같다. '사냥의 시간'을 보게 된 게 코로나 덕분인지, 코로나 탓인지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겠지.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이 영화는 범죄/스릴러 장르이다. 윤성현 감독의 작품으로 과거 영화 '파수꾼'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제훈, 박정민, 조성하 등)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가 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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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