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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마라

나이트메어 앨리 Nightmare Alley, 진부한 스토리에 기예르모 감성 한 스푼 영화 : 나이트메어 앨리 Nightmare Alley 장르 : 스릴러, 드라마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추천도 : ★★★☆ 3.5점 한줄평 : 기예르모 델 토로 느낌이 듬뿍 담긴 잔혹 동화이지만 너무 뻔한 클리셰와 몰입도가 아쉬운 작품. 재미가 없다고 하기엔 볼거리가 많고, 재밌다고 하기엔 너무 진부한 스토리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팬이 아니라면, 또는 출연 배우들의 팬이 아니라면 딱히 추천하기엔 무리가 있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소설인데 역시 이런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담는 건 시각적 영상보다는 글이 훨씬 더 와닿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에 브래들리 쿠퍼가 일자리를 구하면서 지었던 짧은 몇 초 동안의 표정이 글에서는 .. 더보기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제목이 망칠 뻔 한 영화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영화 제목 때문에 영화를 안 보려다가 포스터 표지에 주인공 '미카엘 블롬크비스트'역을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멋진 모습으로 서 있어서 흥미가 생겨 본 영화이다. 제목이 왜 저렇게 의역이 되었는지는 전혀, 1도 감이 안 오지만 다행히 영화는 제목처럼 엉망이지 않았다(원제도 '용 문신을 한 소녀'로 영화완 달리 여주인공에게 집중되어 있다. 아무래도 소설을 읽어봐야 될 듯하다). 영화를 다 본 후엔 또 다른 주인공 '리스베트 살란데르'역의 루니 마라에게 큰 관심이 생겼다. 영화 속 루니 마라는 사회부적응에 더해 양성애자라는 굉장히 파격적인 연기(역할)를 보여준다. 이 영화를 본 이유 중 또 하나는 감독이 데이빗 핀처였기 때문이었다. 이전에 데이빗 핀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