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블루 마이 마인드 BLUE MY MIND 2017년도에 개봉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은 판타지와 멜로를 적절히 섞어 만든 걸작으로 손꼽힌다. 종족, 장애, 언어 등의 장벽을 깨부수면서 사랑은 물처럼 어떤 모양으로도 변할 수 있음을 잘 표현했고, 이는 곧 수많은 수상으로 이어졌다. 내가 영화 '블루 마이 마인드'를 보게 된 이유도 '셰이프 오브 워터'의 느낌이 조금은 들지 않을까 하는 이유였다. 사춘기 소녀가 인어가 된다는 간단한 줄거리를 보고선 영화를 봐야겠단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고 나선 영 찜찜했다. 마지막에도 한번 더 강조하겠지만 청소년들은 절대 보지 않길 바란다. 영화의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사춘기의 소녀가 점점 자신이 인어로 변해감을 깨닫고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된다. 그리고는 불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