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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러브, 데스 + 로봇 Love, Death & Robots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단편작들은 일반적인 작품들과는 다른 특성을 가진다. 일단, 단편이라는 말 그대로 러닝 타임이 굉장히 짧다. 그 짧은 시간 안에 감독이 얘기하고자 하는 스토리를 전부 넣고 전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본과 연출이 굉장히 중요하다. 짧은 장면 속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각본과 연출 말이다. 그리고 짧은 시간 안에 관객의 마음을 뺏어야 하기에 단편작들의 소재들은 흥미로워야 한다. 그래서 이런 단편작들 중에는 상상력이 가미된 SF나 판타지, 이계물 등 픽션의 요소가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단편작들은 일명 충격 요법(?)을 많이 쓰곤 한다.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방법을 말하는데 가령 반전이 있는 엔딩이나 잔인함, 고어함, 선정성 등이 사용되곤 한다. 러브, 데스 .. 더보기
[영화리뷰] 겨울왕국 2 Frozen 2 오늘 리뷰할 영화는 너무나도 유명한 디즈니의 '겨울왕국 2 (Frozen 2)'입니다. (리뷰에 영화의 일부 내용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겨울왕국이 이룬 업적은 실로 대단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로써의 수입, 관객수 등의 기록들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영화 OST의 중요성 대두, 애니메이션 영화의 관객 연령대 붕괴 등 하나하나 자세히 말하자면 글이 굉장히 길어지니 이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겨울왕국 2는 엘사와 안나의 어렸을 적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빠로부터 마법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떠올리는 엘사. 마법의 숲은 어떠한 일을 계기로 강력한 마법이 깃든 안개 속에 숨어버리게 됩니다. 아빠는 숲이 깨어날 수도 있으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화는 다시 1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