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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판타스틱 플래닛 The Savage Planet, 우주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 판타스틱 플래닛 The Savage Planet 장르 : SF, 애니메이션 감독 : 르네 랄루 출연 : - 추천도 : ★★★★☆ 4.5점 한줄평 : 우주를 담은 공상 과학 애니메이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끔 해주는 명작. 처음엔 단순히 기괴하고 독특한 SF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이 짧은 애니메이션에 진짜 많은 것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는 내내 나의 머릿속에선 혼자만의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우주의 이치, 공존의 조건, 생물의 본능 등. 백문 불여일견. 꼭 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해보길 권한다. 내가 뽑은 최고의 순간 역지사지 易地思之. 동물뿐 아니라 인간들 속에서도. 더보기
사이코패스 PSYCHO-PASS 1기에서는 카우보이 비밥이 보였지만... 이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목을 자세히 보면 사이코패스 Psychopath와는 철자가 다르다. 통행, 통과를 뜻하는 pass를 써서 감정 사태가 정상임을 뜻하는 말, 사이코패스 PSYCHO-PASS이다. 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 PSYCHO-PASS'는 가까운 미래에 모든 것을 수치로 예측하는, 통칭 '시빌라 시스템'의 지배 하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 범죄들을 해결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르는 SF, 범죄, 사이버펑크, 군상극 정도가 되겠다. 현재 3기까지 나온 상태이며 1기에서는 주인공 '코가미 신야'와 범죄자이자 라이벌 '마키시마 쇼고'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담고 있으며 2기에선 '시빌라 시스템'을 뒤흔드는 또 다른 괴물, '카무이 키리토'가 등장해 1기와 2.. 더보기
[영화리뷰] 언더워터 UNDERWATER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어느 분야에서나 통상적으로 들어맞는다. 영화, 음악 등의 예술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영화 속에서 오프닝은 관객들의 주목을 이끌고 스토리에 이입이 잘 되도록 만드는, 집중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가 근래에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오프닝은 우리나라 영화 '범죄도시'이다. 원래 한국 영화는 크게 관심이 없는 나이지만 천만 영화, 이슈가 되는 영화들을 꼭 챙겨보았다. '범죄도시'도 그 중 하나였다. 배우 마동석의 그런 '슈퍼 히어로'적인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던 터라 고민 없이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 '범죄도시'의 오프닝은 극 중 악당으로 나오는 '장첸(윤계상)'의 등장을 아주 강렬하게 보여준다. 큰 기대 없이 시원시원한 액션과 통쾌한 내용만을 기대하면서 본 영화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