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사냥의 시간 Time to Hunt 얼마 전 '사냥의 시간'이란 검색어가 네이버에 계속 떠서 무언가 해서 찾아봤더니 넷플릭스 영화였다. 무슨 이중 계약? 사건 관련해서도 기사가 뜨던데 그건 그렇게 관심 있게 보진 않았다. 무슨 이유로 이렇게 이슈가 되었는진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많이들 보길래 나도 한번 보게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한국 영화들도 조금씩 보게 되는 것 같다. '사냥의 시간'을 보게 된 게 코로나 덕분인지, 코로나 탓인지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겠지. 젊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이 영화는 범죄/스릴러 장르이다. 윤성현 감독의 작품으로 과거 영화 '파수꾼'에서 같이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제훈, 박정민, 조성하 등)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춘 영화이다.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가 볼 만.. 더보기 [영화리뷰] 사바하 SVAHA : THE SIXTH FINGER 오늘 리뷰할 영화는 종교와 관련된 의문의 사건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SVAHA : THE SIXTH FINGER)'입니다. (리뷰에 영화의 일부 내용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어느 한 마을에서 쌍둥이가 태어나게 됩니다. 쌍둥이 중 귀신이라 불리는 '그것'은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다리를 먹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을 거라 했던 '그것'은 쉽게 죽지 않았습니다. 시간은 흘러, 어느 한 마을에 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가축들이 떼죽음을 당하게 되고 마을 사람들은 무당을 불러 굿판을 벌입니다. 어느 수상한 집이 이사를 온 후 일어난 일이라고 말하는 마을 사람들. 이를 들은 무당 일행은 수상한 집에 침입하지만 뱀의 습격을 받고 도망치게 됩니다... 더보기 [음악리뷰] 케이티 KATIE 'ECHO' 2015년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4에 출연해 우승, 그 후 기획사를 YG에서 AXIS로 이적, Ty Dolla $ign과의 협업으로 이슈가 된 가수. 지난해 미니앨범 'LOG'를 발매, 이번해 4월에는 싱글 'ECHO'를 발매. 바로 케이티(KATIE)의 이야기이다. AXIS로의 이적 후 그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AXIS는 YG에서부터 함께 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시티(SINXITY)가 이끄는 소속사로 칼리드, 트레비스 스콧, 해리 스타일스 등이 소속된 소니뮤직과 글로벌 레코드 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내가 케이티를 처음 알게 된 건 K팝스타가 아니었다. 원래 아이돌 가수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K팝스타는 시청한 적이 없었다(대형 기획사들이 개입되어 있.. 더보기 [영화리뷰] 건즈 아킴보 Guns Akimbo 오늘 리뷰할 영화는 해리포터에서 찌질남(?)으로 변신에 성공한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건즈 아킴보(Guns Akimbo)'입니다. (리뷰에 영화의 일부 내용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해리포터 시절을 떠올리며 이 영화를 본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인터넷에 해리포터 역변 짤이 많이 돌긴 했는데 실제로 그 부분을 살려 배역을 맡을 줄이야... 아무튼 이 영화 속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모습은 조금 더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열심히 인터넷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바로 총격전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인 마일즈(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평범하고 찌질한(?) 직장인입니다. 마일즈 또한 인터넷 방송 시청자 중 하나입니다. 마일즈는 '스키즘'이라는 .. 더보기 [영화리뷰] 겨울왕국 2 Frozen 2 오늘 리뷰할 영화는 너무나도 유명한 디즈니의 '겨울왕국 2 (Frozen 2)'입니다. (리뷰에 영화의 일부 내용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겨울왕국이 이룬 업적은 실로 대단합니다. 애니메이션 영화로써의 수입, 관객수 등의 기록들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영화 OST의 중요성 대두, 애니메이션 영화의 관객 연령대 붕괴 등 하나하나 자세히 말하자면 글이 굉장히 길어지니 이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겠습니다. 겨울왕국 2는 엘사와 안나의 어렸을 적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빠로부터 마법의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떠올리는 엘사. 마법의 숲은 어떠한 일을 계기로 강력한 마법이 깃든 안개 속에 숨어버리게 됩니다. 아빠는 숲이 깨어날 수도 있으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화는 다시 1편 .. 더보기 [음악리뷰] 스텔라장 Stella Jang 'STELLA I' 내가 스텔라장을 처음 본 건 유희열의 스케치북 때였다. 그 당시에 스텔라장의 6개 국어로 부르는 토이의 '뜨거운 안녕'이 굉장히 이슈였고 동영상 속 소녀는 너무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 이후로 스텔라장의 앨범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정말 재밌는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을 했었다.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 첫 정규앨범이 나온 걸 보게 되었고 다시 한번 그녀들의 노래들을 쭉 플레이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생각 모음집' 정도로 표현하고 싶다. '질풍노도의 20대 후반을 지나며 저를 스쳐간 생각과 멜로디를 붙잡아 눌러 담은 앨범'이라고 간단히 소개된 이번 앨범의 앨범명은 'STELLA I'이다. 스텔라장, 바로 나, 스텔라장의 생각들로 채워진 이번 앨범이 나.. 더보기 [음악리뷰] 드레이크 Drake 'Toosie Slide' 2020년 4월 3일, 드레이크의 신보 'Toosie Slide'가 발표되었다. 해외 힙합을 드레이크의 음악으로 입문했던 나는 아직까지도 여전히 드레이크를 래퍼 중 가장 좋아하며 그의 음악을 사랑한다. 드레이크의 음악들이 세상에 알려지고 여러 비슷한 음악들이 쏟아졌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드레이크만이 가진 매력을 따라올만한 PBR&B를 듣지 못했다. 이는 드레이크가 음악 장르적인 매력뿐 아니라 보이스, 사운드, 곡의 구성 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가득한 음악을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드레이크의 음악에 나는 이러한 믿음과 애정이 있었고 그의 신곡들은 언제나 믿고 들을 수 있었다. 이번에 나온 'Toosie Slide' 역시 그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드레이크의 노래들은 편하게 멜로디에 몸을 맡기.. 더보기 [영화리뷰]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 ANOTHER DAY OF LIFE 앞전에 리뷰한 애니메이션 영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에서는 두 가지 작화를 이용해 영화를 전개했다. 리뷰를 하는 도중에 이처럼 두 가지 방식으로 연출을 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생각났다. 바로 영화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ANOTHER DAY OF LIFE)'이다. 이 작품은 카툰 렌더링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중심 스토리를 전개한다. 여기에 중간중간 실사 촬영한 인터뷰 장면들이 나오며 설명을 덧붙여준다. 처음 보는 방식의 독특한 연출이었다. 애니메이션이라고 해서 결코 가볍지도 않았다. 오히려 실사보다 덜 잔인하지만 직설적이었고, 내용이 무겁지만 감각적이었다. 영화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ANOTHER DAY OF LIFE)'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다.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 목록 더보기